임신 극초기 증상 11가지

임신 극초기 증상 총 정리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은 수정 후 10일에서 14일이 경과한 후가 가장 정확한데요. 이는 수정으로 인한 임신 호르몬의 분비가 그 전에는 매우 적기 때문에 일명 ‘매직아이’를 통해서만 확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수정 후 10일에서 14일이라함은 통상 임신 주수로는 4~7주차가 됩니다.

임신 주수로 보았을 때 1~3주까지는 수정과 착상이 이루어지는 단계이다보니 임산부로 보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나 테스트기로도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아래에 나오는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는 4주차부터 7주차의 시기에 대한 내용이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임신 극초기란?>

위 내용처럼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거나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통해 임신 사실을 확인하기 전의 상태를 보통 임신 극초기라고 부릅니다. 이 경우 예민한 임산부라면 테스트기를 사용해야 함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이지만 증상은 매우 경미한데요. 아래 임신 극초기 증상의 종류를 보고 테스트기를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해보시기 바래요.

 

<임신 극초기 증상1 : 가슴 통증>

원래 몸의 변화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평소 생리 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뭉치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 둘 낳아본 저는 임신 극초기 때 테스트기 사용 전에 임신임을 미리 알 정도로 예민했는데요. 유두와 유방이 살짝 끈적하다고 해야할까요? 땀 찬 느낌으로 뽀송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게다가 가슴은 통증이 있는가 하면 가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2 : 아랫배 통증>

생리통과 비슷한 통증으로, 아랫배가 싸하게 아프기도 했어요. 이는 착상혈이 나올 때에도 느낄 수 있는 통증이라고 하지만, 저의 경우 두 아이 임신동안 착상혈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임신 극초기 때 가끔 느꼈던 증상입니다. 수정과 착상이 이루어지고나면 자궁내에 아기집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자궁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3 : 허리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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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할 때 허리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임신 극초기 때에도 같은 증상을 느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변 산모들 보면 그렇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생리든 임신이든 허리가 아픈 경우가 잘 없어서 허리 통증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임신 극초기 증상4 : 설사>

이 부분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평소와 다르게 먹은 음식도 없고, 달리 생활 패턴이 바뀌지도 않았는데 전에 없던 설사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임신 극초기 증상5 : 분비물 증가>

냉이라고 표현하죠? 평소 냉의 양이 많지 않았던 저는, 임신 때 끈적하고 하얀 냉이 특히 많이 나와서 임신이라는 것을 직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냉은 컨디션이 안좋을 때도 특히 차이가 있기 때문에, 냉만으로는 임신 극초기 증상이라고 판단하기는 살짝 무리가 있어요. 하지만 냉의 색깔이나 점도를 보시면 좀 차이가 있긴 하더라구요. 일단 저의 경우 더 진한 하얀색에 점도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이 경우 질염이 함께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6 : 미열>

저는 몸이 뜨거워지는 증상으로 제일 빨리 임신 사실에 대해 알았어요. 이는 감기증상처럼 높은 열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미열 증상이 있어 살짝 한기를 느끼실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때문에 감기로 오해하고 약을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하니 특히 조심하셔야 해요! 감기의 경우 열이 오르는가하면 다시 내리기도 하지만, 임신 극초기 증상의 미열은 내리지 않고 미열 상태로 하루 이틀 지속되기에 임신부가 덥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임신 극초기 증상9 : 변비>

이 부분은 극히 드문 경우인데, 설사와 마찬가지로 평소와 식습관에 차이가 없음에도 전에 없던 변비가 생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10 : 빈뇨감>

임신을 하면 당연하게도 자궁의 크기가 계속해서 커집니다. 아기집이 만들어지고, 양수의 양이 늘고 아기가 크려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이로 인해 방광을 누르게되어 임신 극초기와 임신 막달에는 특히 소변을 자주 보러 가게 되더라구요. 특이한 것은 임신 중기가 되면 안정적으로 자리가 잡아서일까요? 임신의 안정기라고 하는 5~6개월이 되면 소변이 자주 마렵지는 않았어요.

<임신 극초기 증상11 : 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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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둘째를 임신했을 때 신랑이 먼저 알아봤어요. 바로 졸음때문인데요. 원래도 잠이 많긴 했지만 낮잠을 즐겨 자는 타입은 아니었기에, 둘째를 임신하고 자꾸만 낮잠을 자고 졸려하는 저를 보고 둘째인가 의심을 하더라고요. 많은 산모분들이 자주 졸려하기 때문에 피곤하다고 느끼시기도 합니다. 임신 16주 이상이 되면 없어지다가 임신 막달부터 아이 낳고 아이가 돌이 되기까지는 계속 졸려했던 것 같아요.

<임신 극초기 증상12 : 생리 지연>

이것은 너무 당연한 임신 증상이라 쓸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요. 생리 예정일보다 일주일 이상 생리가 지연된다면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 보셔야 해요. 평소 생리불순을 겪고계시지 않다면 말이죠.

<임신 극초기 증상13 : 두통>

임신 극초기에는 혈액량이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두통이나 어지럼증, 빈혈 증상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에서는 철분제와 엽산 복용을 추천하죠.

<임신 극초기 증상14 : 입덧과 소화불량>

사실 임산부들 사이에서 입덧은 임신을 알게된 시점부터 발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두 아이를 임신했을 때 특별히 입덧보다는 먹덧을 했구요. 입덧은 속이 메스꺼워 먹지 못하지만 먹덧은 속도 편안하고 식욕만 넘쳐서 계속 먹게되거든요. 그래서 첫 아이때에는 살이 30키로 이상 쪘었어요. 아무튼, 예민한 분들은 밥 짓는 냄새가 역겨워서 집에서 밥을 못해먹을 정도로 입덧을 심하게 하시기도 합니다. 입덧은 임신 극초기인 4~8주 정도에 많이 느끼지만, 평소 예민한 기질이 있으신 분들은 입덧만으로도 임신 사실을 알기도 해요. 드라마처럼요.

<임신 극초기 증상15 : 예민해지는 후각>

저와 저희 새언니같은 경우 후각이 굉장히 예민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말하지 않아도 예민해진 후각으로 인해 서로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독특하죠? 후각이 예민한들 어느정도일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임신 극초기 때 코스트코 옥상 주차장에서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는 붕어빵 냄새로 고생했어요. 너무 먹고싶었거든요.

   

이상, 경험에 의한 임신 극초기 증상 15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식욕이 증가하거나, 특정 맛에 끌린다거나, 어떤 냄새가 역겨워진다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울렁거림, 잦은 기분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제일 정확한건 임신 극초기에도 5주 이상이 되면 임신테스트기에 나오더라구요. 선이 연하긴 하지만 매직아이 수준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저는 첫 아이 4주차, 둘째 아이 5주차에 임신 확인했어요. 그러니 위 증상들이 느껴지신다면 테스트기 먼저 해보세요! 그리고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하거나 초음파 검사를 해보시는게 가장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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